내동생1 내동생 #가장친한친구 집에 와서 보니 가방이 없다. 또 내 가방을 들고 나갔다. 젠장! 머리끝까지 화가 난 나는 전화를 걸었다."야! 내 가방 들고 나갔어?""어..""너 왜 말도 안하고 내 가방 들고 나가냐? 미쳤냐? 당장 들고와! 지금 바로 오라고!"소리소리를 질렀다. 잠시 후 동생은 가방을 들고 집으로 와서 가방을 던져준다. 물론 나는 또 한바탕 더 욕을 쏟아부었다. "그때는 그랬어. 뭐가 그리 좋은지.. 새것보다 언니께 더 좋아보였거든, 언니 가방, 언니 옷들이 그렇게 탐났다니까. 언니가 이제 안 입는다며 옷을 주면 그게 얼마나 좋던지"이제 4살 차이쯤은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버린 세상 둘도 없는 내 가장친한 친구. 내 동생이 하는 말이다. 어릴때는 까마득하게 어리게만 느껴진 동생이었다.그도 그럴것이 내가.. 2024. 5. 7. 이전 1 다음